밤.

밤은 그 어둠속에 무한함을 감추고 있다.

내 눈에 보이는 곳은 그저 작은 공간에 불과하지만

내가 볼 수 없는 미지의 공간은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이 된다.

그것은 두려움일수도 있지만 그것을 뛰어넘지 못한다면 그저 도태될뿐.

밤을 보고

어둠을 보고

나는 내 눈에 보이지 않는 그림자, 그 뒤를 생각한다.

내게 보이지 않는 세상을 상상하고 그 뒤를 향하여 나래를 펼친다.

상상의 나래를.

그저 밤 속에서 길을 잃고 방황할 뿐이라면

영원히 제자리 걸음이지 않은가?

보이는 곳만이 아닌.

당신이 볼 수 없는 곳까지 상상하라.

보이지 않는 곳까지 느껴라.

당신이 취해야 할것.

당신이 피해야 할것.

그 전부.

당신이 알 수 없는 그 밤에선 당신에게 해로운 두려운 것들이 날아올수도있지만

당신에게 이로운 것들이 날아들수도 있다.

모든것은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 어둠속으로 나아가는 것이다.

굳이 걸음을 옮기지 않아도 된다.

당신은 당신이 보지 못한 세계를 상상만으로도 만들어 낼 수 있고

당신 주변의 모든 소리를 통하여 경험하지 않은 세계를 마치 경험한듯한 세계로 만들어낼 수 있다.

요컨대 밤은

무한한 공간이다.

그것은 양날의 검 처럼.

당신이 쥐고

흔들기 나름이다.

목을 죄는 것도

나아가는 것도

모든 것은 그 밤에게 당신이 행할일.

이 밤.

나는 오늘도 내게 보이지 않는 어둠, 그 뒤를 상상한다.

당신은 어떤가?

[내 사랑의 끝은...栗林みなみ - United Force]

-백만볼트-

by 백만볼트 | 2008/03/24 06:39 | | 트랙백 | 덧글(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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