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7년 08월 01일
후타코이 얼터너티브

후타코이를 아십니까?
원작이 뭔진 모르겠지만 후타코이 애니는 두가지가 있습니다.
그냥 후타코이와 후타코이 얼터너티브.
전 후타코이를 먼저 보았지만...
...참으로 실망했지요.
하지만 후타코이 얼터너티브를 보는 순간.
반해버렸습니다.
초반의 액션과 코미디의 적절한 조합.
중반의 서정적이며 성장과 만남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.
후반의 진지한 러브스토리까지.
제가 참 좋아하는 풍이었습니다.
물론 말도 안되는 장면들도 자주 나오지만,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몰입하여 볼 수 있었던 애니였습니다.
애니의 전개방식이라던가, 이야기 진행방법 등...
왠지 어디에선가 본 듯한 느낌도 적잖이 들지만...
제가 지금까지 본 애니들중에서 정말 세손가락 안엔 들어갈 정도로 잘 만든 애니 같네요.
주인공 후타바 렌타로와 두 히로인 시로가네 소쥬와 사라.
이 세 사람이 만나게 된 때부터 지금까지, 그리고 미래까지의 갈등과 시련, 그것을 딛고 일어서는 성장 등등.
아주 많은 이야기들이 간만에 제 가슴을 촉촉하게 적셔준 것 같아서 마음이 뿌듯합니다.
요 근래, 아니, 시간이 지날수록 퀄리티 이외엔 볼 것이 없어져가는 요즘 애니들에 비하자면...
2005년 작 임에도 퀄리티도 작품성도 그 이상이라고 할 수 있을만한 작품이었습니다.
허니와 클로버와는 역시 좀 다르겠지만, 후타코이 얼터너티브도 충분히 그만큼의 훈훈함을 느끼게 해준 작품이었습니다.
혹여나 이 글을 읽으신 분들중에서 후타코이 얼터너티브 감독의 다른 작품이나, 이런 류의 비슷한 애니를 아시는 것이 있으시다면 꼭 제게 추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.
피곤한대도 어느샌가 중반부터 스토리에 몰입되서 3시간 가량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고있던 제가 참 대견할정도군요.
아참. 엔딩 곡도 참 좋으니 꼭 들어보세요. 오프닝은 그냥 후타코이 쪽이 더 나은 것 같네요.
http://mei99.egloos.com/2736602
추신 : 참고 주소입니다. ...이야. 대충 읽어봤는데.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이 많이 들어가 있네요. 내일 피곤함이 좀 가시면 다시 자세히 읽어봐야겠네요. 아, 그리고 맨 위의 그림은 애니 작화와는 다릅니다.(....) 전 애니 쪽이 더 좋아요.
[내 사랑의 끝은...후타바 아이노스케. 후타바 렌타로. 시로가네 소쥬. 시로가네 사라. ...전 사실 사라가 더 좋습니다.]
-백만볼트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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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by | 2007/08/01 03:10 | 감상 | 트랙백 | 덧글(5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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/침/침/침/침/침/침!
반동으로 후타코이도 찾아보려했지만 주변에서 보지말라고 만류를 하더라구요(..)
제가 본 몇 안되는 애니들중에도 정말 개념작으로 치는 작품입니다.
BGM이나 OST 모두 저를 사로잡았고
엄청난 '연출'과 '영상 효과' 등등
정말 좋은 작품이었죠..
하지만 좀 아쉬운점은, 스토리가 너무 빈약했으며 작가가 전달하려는 의도가 너무 구름속에 싸여있었달까요
어쨌든 대만족했던 애니메이션입니다 :)
무료하던 참인데 'ㅅ'
스토리가 빈약했던 것은 아무래도 애초에 원작에서 캐릭터만 따오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네요. 거기다가 13화 완결이고...
좀 더 시간을 두고 26화짜리로 만들었다면 더 재미있었을지도...
확실히 시로가네 소쥬, 사라 외에 다른 쌍둥이들은 스토리에 거의 등장하지 않은 것이 많이 아쉽네요.
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.
마치 카우보이 비밥이 본 스토리는 정작 몇개 안됬던 것처럼 아쉽달까요...
[내 사랑의 끝은...]
-백만볼트-